틈새시장서 한국물 견조한 투자수요 확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프랑(미화 2억 3000만달러 규모)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프랑(미화 2억 3000만달러 규모)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해당 채권은 올해 첫 한국계 프랑화 선순위 채권으로,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산은은 이번 발행으로 미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4년 연속 스위스 시장 진입으로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고 부연했다. 

산은 관계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시장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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