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비 사업 사전 지원 TF' 발대식을 열었다며, 5일 이렇게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TF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정비 사업 사전 지원 태스크 포스 팀(TF)' 발대식/사진=수원시 제공

TF는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사업을 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후 주거지 재정비 사업 기간 단축 지원'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이다.

재정·법률·도시·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정비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알기 쉬운 수원형 정비 사업), 사업 추진 예정 주민 맞춤형 상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비 사업 정보 수록 책자 <헌 집 줄게 새집 다오>(가칭) 제작·배포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소규모 정비 사업 등을 원하는 주민들이 TF 위원들의 도움을 받으면,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제공, 노후 주택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