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2023 환경 산업 통상 촉진단'을 구성,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도내 유망 환경 기업 12개사를 파견, 총 124건 187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촉진단은 유망 지역인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 파견됐다.

경기도는 참가 기업에 맞춤형 시장 보고서, 전문가의 현지 시장 동향 브리핑을 제공하고, 해외 구매자 발굴과 1대1 상담 주선, 비즈니스 전문 통역 요원 지원, 상담 장소 공급 등으로 유망 환경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세계 최초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화, 친환경 데크 제조 기술을 개발한 D사는 인도네시아 K사, 베트남 T사와의 상담에서 호평을 받아, 4만 달러의 구매 양해 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이슈가 증가하고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환경 산업은 수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증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 경기도내 환경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촉진단 관련 세부 사항은 경과원 수출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