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 간 물 분쟁 조정·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등 기능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4개 유역을 관리하는 제2기 유역물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사진=미디어펜


환경부는 오는 12일 낙동강을 시작으로 13일 한강과 금강, 14일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촉식을 각각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기본법 제22조 및 제24조'에 따라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변경, 물 관리 관련 계획·유역물관리종합계획과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부합 여부, 유역 간 물 분쟁 조정, 수계별 유역 범위 지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순차적으로 열리는 위촉식에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나머지 위촉위원 8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4개 유역별 위원회의 위촉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해 총 87명으로 구성되며 유역별 공동위원장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시·도지사 등 75명이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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