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기업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금융회사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나, 신한투자증권은 2년 연속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하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 이행으로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K-ESG 가이드라인의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기준도 모두 충족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2년 기준 전체 정보기술부문 총 투자액 1131억 원 중 11.0%에 달하는 125억 원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40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 인력(약 428명)의 9.3%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 10일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최초 시행한 정보보호 상시평가는 금융회사의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 실태에 대한 점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평가받는 제도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제도 시행 이후 연속(3년)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중심 경영 및 정보보호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로 우수한 수준의 개인정보보호와 법률준수를 지향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공병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금융분야 ESG 경영 및 정보공개 선도를 위해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시했다”라며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AI 적용, 클라우드 취약점 점검 툴에 대한 자체 개발 등 고객 보호 중심의 정보보호 선진화 계획 수립 및 운영 활동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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