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1일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 계곡에서, 급류 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경기도가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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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류 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사진=경기도 제공 |
주요 내용은 급류의 위험성 및 구조 기초 이론 교육, 현장 평가 및 탐색 전략, 안전을 위한 고려 사항, 급류 구조 장비 사용 및 응용 훈련, 보트 이용 방법 숙달, 익수 환자 구조 시 대원 간 팀워크 강화 등이다.
문태웅 대응단장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사고로부터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급류나 흙탕물이 흐르면, 신속하게 높은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고, 계곡에서 작은 다리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라며 "차량이 고립됐다면,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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