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2일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김포마송 5단지 행복주택에서 군 간부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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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섭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맨 오른쪽)과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맨 왼쪽)이 입주군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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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초급 간부들의 입주를 축하하고 입주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김요섭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과 김종범 주거복지사업 처장,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 입주예정 군 간부, 기존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택공급은 LH와 국방부가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공가의 군 숙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LH는 김포마송 5단지 행복주택 70여 가구를 인근의 해병대 제2사단 초급 간부 숙소로 활용한다.
LH는 지난 2021년 입주가 시작된 김포마송 5단지의 장기 공실을 해소하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부족한 군 숙소 개선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김포마송 5단지는 통진읍에 있어 김포·강화지역 경계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사단 부대원들에게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하고 단지 인근에는 각종 공공기관,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특히 단신 부임한 초급 간부들에게 최적이며 LH는 입주 초기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 할인 등을 제공한다.
김요섭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군인분들이 존중받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주거안정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경기북부권역 내 다른 지역으로도 공공임대주택을 군 숙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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