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지난 6일 이후 9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메르스 종식선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
|
▲ 보건복지부는 14일 메르스 신규 환자가 9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환자는 기존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6명으로 치사율은 19.4%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한명 늘었다. 175번 환자(74)가 13일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31명이 됐다.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9명이며 이들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줄어든 410명이며 이 중 371명은 자가 격리자고 39명은 시설 격리자다.
격리 조치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7명 증가해 1만627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