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우 캐릭터 굿즈 판매 및 이벤트 존 운영...수익금 전액 기부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23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정대우 캐릭터(맨 왼쪽)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정대우 부스’에서 굿즈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대우건설

16일까지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가 22년째로 매년 국내외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와 함께 자사 캐릭터인 ‘정대우’ 부스를 운영한다. 정대우 과장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0대 과장이다. 

행사 부스에서는 대우건설에서 제작한 굿즈 2종(메탈 키링, 미니 인형)과 ‘대대홍’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정대우 굿즈’ 1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굿즈들은 이달 중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펀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정대우 찐팬 인증 이벤트’, ‘정대우 굿즈 구매 혜택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대우 유튜브 채널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14일에는 정대우와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코엑스 내를 순회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한 이후 팬들의 판매 문의가 매우 많았다”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대우 굿즈와 이벤트도 선보이고 정대우가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기업PR 광고를 통해 정대우 과장 캐릭터를 론칭한 이래로 꾸준하게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회사 소식뿐 아니라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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