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자이 브랜드타운 "Vr 3"
[미디어펜=조항일·이승혜·이시경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부동산 겹호재. 수서~평택 KTX 내년 개통과 세계 최대규모 삼성 반도체단지의 개발호재를 전면에 내세운 평택 최대의 브랜드타운이 수도권 분양시장의 심판대에 섰다.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에 선보이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모두 5705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이번주부터 순차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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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성도 초특급으로 대박을 터트릴 지는 미지수다. |
자이 익스프레스의 분양은 1·2단지부터 출발한다. 전용 59~111㎡에 각각 998가구와 851가구로 청약 수요의 한계를 감안,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케 했다.
청약과 분양성도 초고속, 특급일 지가 궁금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분양현장을 미디어펜이 찾았다.
▲ 주택 대표 브랜드 ‘초미관심’… 평가는 엇갈려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개관 전부터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인파는 이번 ‘자이 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견본주택에 들어서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담 창구를 가득 메운 방문객들이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에서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40·여)씨는 “투자목적으로 방문했다”며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지켜 본 만큼 나쁘지 않다면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인 중소형 유니트에 대한 관심은 이날 자이 익스프레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 공개된 전용 84·97㎡의 경우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전용 59·72㎡ 경우는 장시간 줄을 선 뒤에야 관람이 가능했다.
▲서울강남 20분 생활권 KTX보고 투자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은 긍정적이다. 서울에서 투자목적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여모(37)씨는 “서울 전셋값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KTX 지제역 등 개발이 완료된다면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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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자이 익스프레스 입지 평가. GTX개통과 삼성반도체공장을 호재로 내세웠으나 고덕신도시와 동탄2 등 신도시에 비해 교통과 편의 등 제반 입지여건이 양호하지 못한 편이다. |
세교동에 거주하는 김모(62·여) 씨는 “유명 브랜드타운으로 큰 기대를 갖고 왔다”며 “대단지 입주 이후에 프리미엄을 보고 통장을 사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개발호재인 KTX와 GTX 개통, 그리고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를 내세운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초기 분양성적을 자신한다.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주택시장은 과잉공급이다. 양극화 속에 시장은 브랜드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산과 김포에 이어 3번째의 자이 브랜드타운 시리즈 3인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점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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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자이더 익스프레스 15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23일 2단지는 24일이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나 1단지 당첨자는 2단지 청약을 포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