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에서 2년간 암 투병 생활 한 것 밝혀

차인태 아나운서가 2년간 암 투병 생활을 한 것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암투병 끝에 암을 극복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놨다.





"2년 동안 암투병을 했다 들었다"는 MC 강호동 질문에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이제 완치로 가는 단계다"며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 나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나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차인태 아나운서는 "연세대 의과대학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며 "지금 난치병이 많은 이유는 날 떨어뜨렸기 때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태는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한 덕에 '사람들이 나를 만물박사로 알고 있다'라는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평안북도에서 5살 때 월남해 경주에서 살게 된 어린시절에 대해서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