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찾아 기부금 전달…"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적극 동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행장이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오영훈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강 행장(왼쪽)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


강 행장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거주하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 외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강 행장은 "지난 2019년,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돼 도민증을 발급받은 제주특별자치도민"이라며 "사계절 아름답고 푸근한 제2의 고향 제주를 수협은행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제주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인 '제주해안 쓰레기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수협은행 역시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어업인과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에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강신숙 행장과 수협은행 임직원께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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