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짝', 22일 애정촌 8기의 마지막 이야기 방송

남자 7호의 무모한 행동에 여자 2호가 결국 남자4호를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TV '짝'에서는 애정촌 8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남자 7호와 여자 2호는 이미 애정촌의 공식 커플이 됐을 정도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남자 7호는 함께 밥을 먹고 싶은 여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자 2호를 배신하고 여자 2호와 함께 밥을 먹고 싶지 않다며 물에 빠졌다.

여자 2호의 앞에는 남자 4호와 13살 많은 사업가 남자 5호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여자 2호에게 위안이 되지 못했다.

여자 2호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이 한 두 번인가”라며 “서운하다. 다른 분들은 다 안 있어도 7호는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남자 7호는 여자 2호를 시험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선택을 안 했어도 여자 2호의 마음이 나에게 그대로 남아 있고 여자 2호의 행동이 어떻게 해줄지 궁금해서 물에 빠졌다. 시험을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 7호의 돌발행동은 여자 2호에게 관심을 보인 남자 4,5호에게 역전의 기회를 준 셈이 됐다. 남자 7호는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하고 온갖 이벤트로 환심사기에 돌입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결국 여자 2호는 고교 졸업 후 자동차 정비사 외길을 걸어온 남자 4호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여자 2호와 남자 4호가 최종적으로 '짝'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