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과 공주, 부여를 잇달아 방문하며 수해 복구 상황을 살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수해 현장을 살펴보고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피해 복구 방안을 최대한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청양 청남면에서 가축이 물에 잠겨 폐사한 것을 보고 "국토교통위와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보상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라며 "정부와 협력해 농민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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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도 “읍면동 단위로 선포하면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농작물과 가축의 경우 시장 가격으로 보상받는 게 아니라 (들어간 비용의) 5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보상받는 게 현실"이라며 "일상 회복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상이 이뤄지게끔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수해 현장 방문에는 김민기·최인호·민병덕·이정문·장철민 의원과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이 동행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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