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2p(0.02%) 2608.2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6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326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대 올랐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 전기가스, 전기전자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은 5%대 내렸다. 서비스, 음식료, 통신, 유통 ,건설, 증권, 기계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삼성전자우(-0.57%)만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00%), 삼성바이오로직스(1.23%), LG화학(1.18%), 현대차(0.25%), POSCO홀딩스(2.36%), 포스코퓨처엠(4.80%)은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274개, 하락종목은 602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3389만주, 거래액은 11조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8p(1.05%) 오른 923.7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77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38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49만주, 거래액은 15조457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20원 오른 1265.6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