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01포인트(0.31%) 내린 2600.2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0억원, 145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316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대 올랐고 의료정밀이 1%대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 유통, 전기가스, 금융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는 1%대 내렸다. 전기전자, 보험, 제조, 음식료, 건설, 의약품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삼성전자우(-0.17%), LG화학(-0.29%), 삼성SDI(-1.44%), 현대차(-0.74%), POSCO홀딩스(-0.40%), 포스코퓨처엠(-3.23%)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420개를 기록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6258만주, 거래액은 9조2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8포인트(0.85%) 오른 931.6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550억원어치씩을 사들였고 외국인 홀로 64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301만주, 거래액은 13조89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30원 오른 1269.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