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이스타항공은 21일 중복을 맞아 직무 스트레스 관리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조기 퇴근을 시행하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이벤트는 최근 기재 도입과 국제노선 준비 등 업무가 집중되는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전 직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한 시간 조기 퇴근을 실시해 가족들과 쉼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운항과 객실, 정비 등 전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선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 차원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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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21일 중복을 맞아 직무 스트레스 관리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조기 퇴근을 시행하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은 3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6월 4호기(HL8541)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재 확대와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연 내 10대의 기재 운영을 목표로 기재 도입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재 도입 일정에 따라 8월 지방발 제주 노선과 9월 대만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을 늘려가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기단과 노선 확대에 맞춰 신규 채용 등 조직이 확장됨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나섰다.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비롯해 혹서기 기간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쿨비즈(Cool-biz) 캠페인을 진행하며 조직 차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직문화 개선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능률을 높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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