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3562억…지하 4층~지상 23층 9개 동 1004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은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


부사 서구 일대 부민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3층 아파트 9개 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3562억 원이다.

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 조경 등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경사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의 가구를 선보인다. 우물천정과 거실 조망형 창호를 설치하며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도입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부산항과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존에 파노라마 스카이 라운지와 오션뷰 스카이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내 위치한 테라스를 활용한 독서실, 카페 등이 계획돼 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 시설도 마련된다.

조경시설로는 부민산과 연계한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디스커버리 가든, 미스틱 가든, 스위티 가든 등이 조성된다.

센티니얼 사업단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파워, 시공기술력과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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