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명 살인 범죄 예고…경찰 IP 추적해 조사 착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 대상 살인 범죄를 예고한 글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2시4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사진=미디어펜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글 작성자는 오는 26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찾은 뒤 조사를 통해 실제 범행 준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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