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2023 하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교보생명 우수 FP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다.

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35명이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다.

참가 학생들은 24일부터 15박 16일간 캐나다 밴쿠버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 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현지 대학 탐방, 농장 체험,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은 물론, 미국 시애틀로 1박 2일 간 여행을 하며 해외문화 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년 간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28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1월에도 우수 FP 자녀 100여 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동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교보생명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FP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것이라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고 연수비용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자녀의 학습 만족도가 높고 FP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심어줘 FP의 동기부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FP 중에는 이를 목표로 삼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정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FP들에게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다"며 "자녀를 연수 보낸 FP들이 자부심을 가지며 업무 만족도도 높아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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