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진이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배송을 수행하고 있는 택배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한진택배기사 약 1만여 명에게 보냉가방과 보냉보틀로 구성된 하계용품 세트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계용품은 택배기사 1인당 1세트를 증정하였으며, 총 비용 4000만 원은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
한진은 현장 격려 차원과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하계시즌에는 여름철 용품과 모바일 상품권 및 음료 등의 간식을 증정해왔으며, 한진빌딩에 출입하는 택배기사, 퀵기사, 우체부 등 모든 운송기사들을 위해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신관 1층 무인택배함 옆에 무료로 ‘한진제주퓨어워터’ 500ml 생수를 제공하는 냉장고인 ‘땡큐박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계시즌에는 추위에 대비해 손난로 등의 방한 용품도 증정해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카드와 연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빵, 과자, 초콜릿 등을 담아 ‘기프트박스’를 제작해 전달한 바도 있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택배 종사자와의 상생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하계∙동계시즌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용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매년 1회 회사가 전액 부담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 만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터미널 자동화 투자확대 등 택배 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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