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 공급 중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완판(완전 판매)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사진=DL이앤씨 제공


2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정당계약에 나선 이 단지는 계약 첫날부터 당첨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22일 진행한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는 대부분 물량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27~28일 실시한 1·2순위 청약에서 총 1500명이 몰려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한 전용 99㎡F에서 나왔다. 

이번 잔여 가구 계약까지 완료되면 1회차 437가구를 포함해 총 800가구 모든 물량이 100% 계약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반도체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동탄2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가 총 336만8000㎡ 부지에 1만7000여 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도 조기 완판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차별화된 혁신 설계 적용됐다는 점도 이 단지의 경쟁력이다. 가구 내부에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며 "패밀리 시네마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키즈체육관 등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99㎡ 기준 5억8006만~6억2155만원 대다. 이는 인접한 목동 A아파트 전용 84㎡의 시세인 7억6000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 제공된다. 입주 예정은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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