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정부가 올해 2분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추가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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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위원회 |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총 120조4000억원을 회수했다.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다. 회수율은 71.4%로 2022년 말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2023년 6월 말 71.4%를 기록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금융위는 2분기 중 4849억원을 회수했으며,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2744억원)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분에 따른 배당금 2104억원도 포함됐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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