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인간의 실수와 부주의가 문제”

   
▲ 구글 자율주행 차량은 이달 1일 미국에서 사고가 난 가운데 과실은 상대 운전자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책임자는 “운전자들이 자율주행차를 들이받는 경우가 놀랍게도 매우 잦다”면서 이번 사고도 구글 자율주행차가 가해차량이 아님을 밝혔다.

구글은 자율주행 차량 한 대가 이달 1일 도로주행 시험 도중 사고를 당해 탑승하던 직원 3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입원은 하지 않았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시 구글 차량은 본사 사옥 근처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사람이 운전하는 가해 차량이 자율 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왔으며 각종 센서를 장착한 자동차들과 자체 개발한 소형 자율주행 차를 일반 도로에서 시험 중이다.

구글, 애플 등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0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