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이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호중이 내년 5월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3일 생각엔터는 김호중이 내년 5월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생각엔터 제공


전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합동 공연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이례적인 합동 공연에 김호중이 함께한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김호중은 앞서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또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에게 러브콜을 받아 재단 홍보대사가 되는 등 클래식 거장들과 손을 잡고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밟아왔다.

또한 그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트바로티’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으로 한국 클래식 세계화를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새 음악 예능 ‘명곡제작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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