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공연장∙야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센터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 (왼쪽부터)안기상 포스코홀딩스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찬욱 대리(포스코홀딩스 영보드 위원)./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는 총연장 990m에 달하며 산책로의 좌우에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도심 속에서 마치 숲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산책로 중간에는 총 13개소에 이르는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상시 공연 및 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이루어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이 조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들이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경 면적은 기존 대비 13% 가량 증가했으며 10종에 불과하던 조경 수종을 27종으로 대폭 늘렸고 분비나무,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센터 내부에도 숲이 자리한 느낌이 나도록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시켜 지상에서 포스코센터 미술관 및 지하상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함께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도 신설했다.

앞으로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하여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포스코센터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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