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무현 CSO,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 방문
[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 경영진이 폭염 속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직접 나섰다.

   
▲ 우무현(왼쪽)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 관계자들이 근로자 얼음주머니 착용상태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 8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우 CSO는 현장 근로자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특히 3대 중점관리사항(물·그늘·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근로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 CSO는 폭염 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 관리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50여곳 현장을 점검하는 등 올해 총 120회 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실시했다. 남은 기간에도 현장 중심 안전보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며 "특히 근로자 개개인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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