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경쟁률 14대 1 달성... 사업화, 투자유치, 연구개발 등 지원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 대표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예비 오션스타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삼인엠티에스 △스타스테크 △코엘트 △오즈온바이오 △프록시헬스케어 △에스비비 △해양드론기술 △늘푸른바다 등이다.

해수부는 ‘2023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에 따른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앞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 사업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우수한 기술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해양수산 유망기업이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도부터 예비 오션스타 기업 총 20개사를 선정해 홍보, 사업화, 컨설팅, 투자사 매칭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년간 해당 기업들은 총 24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12개사가 신청하면서 14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예비 오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기업이 꿈꾸는 무한한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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