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개선부터 고시까지 연내 마무리 예정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올해 개발·개선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안)을 오는 22일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홈페이지에 사전공지한다고 10일 밝혔다.

   
▲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 시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 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1803개 세분류, 1만3053개 능력단위가 개발됐다.

이 기간에는 누구나 NCS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개발‧개선 중인 NCS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산업계 검토,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고용부와 공단은 NCS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NCS 개발‧개선 매뉴얼 전면 개편을 통해 개발‧개선진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기능 강화로 품질향상도 제고한다. 또한 사업 기간을 단축해 개발‧개선부터 고시까지 연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장성 높은 NCS가 직업교육‧훈련, 자격 등에 활용되면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올해 개발‧개선되는 NCS가 산업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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