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흑자 10억 달성, 3분기 흑자 달성 가능성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인터넷은행 후발주자 토스뱅크가 올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인터넷은행 후발주자 토스뱅크가 올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사진=토스뱅크 제공


토뱅은 7월 말 기준 흑자 규모가 약 10억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약 22개월만이다. 토뱅은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이번 7월 흑자 전환이 3분기 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토뱅은 경기 침체의 여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전월세자금대출 출시 및 인터넷은행-지방은행 상생모델인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로 이자이익 규모와 여신 안전성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토뱅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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