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시청각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청각 장애아동은 차지증후군(CHARGE Syndrome)을 앓고 있거나 시각·청각 저기능 진단을 받은 아동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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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시청각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차지증후군은 태아 발달기에 발생한 기형이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안조직결손과 뇌신경 이상 안구결함(C), 심장 결함(H), 후비공 폐쇄(A), 성장과 발달 지연(R), 비뇨생식기 이상(G), 귀이상과 난청(E) 증상이 특징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올해 신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청각 장애아동을 발굴해 장애 정도 및 심리, 인지능력에 따라 촉감교육 및 맞춤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보호자 대상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 위원회 및 세미나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해 특수교육수행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시청각 장애와 같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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