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억 규모로 오는 12월 완료
[미디어펜=조우현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약 40억 원 규모의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고화질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특별시 TBS 사옥이전,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 콘텐츠 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UHD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최근 5년간 70건 이상의 방송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약 40억 원 규모의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고화질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방송 의정관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이번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사업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분야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2월까지 국회방송의 △HD제작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UHD 방송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 총 29개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고, 197개의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의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카메라 촬영부터 송출까지 이르는 전 단계의 인터페이스 통합 구축으로 호환성은 물론 향후 확장 기반을 고려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추진한다. 하드웨어의 경우 자체 개발한 5단계 장비 성능 검증 프로세스로 최고 품질의 하드웨어 장비를 도입해 기술 지원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의 비좁고 불편했던 운영 데스크 공간도 함께 개선한다. 멀티뷰어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쉽게 변경하도록 보완하고, 비디오, 오디오, 조명, 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시야의 콘텐츠 제작 환경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인원이 근무할 수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상황에 따른 장애 가능성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긴급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회방송은 기존 노후화된 장비 교체와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방송 제작 환경 업무를 개선하고, UHD 기반의 고품질 방송을 제공하는 등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대표 공공방송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국회가 운영하는 공공방송인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SI 핵심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