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동해가 드라마 '남과 여'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동해가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16일 SM엔터는 이동해가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 제공


'남과 여'는 장기 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동해는 ‘남과 여’에서 주인공 정현성 역을 맡았다. 정현성은 야심 차게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던 중 대학교 시절부터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한성옥(이설 분)과 한순간의 실수로 이별을 고민하는 인물이다.

이동해는 지난 6월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에서 왕경태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14년 ‘신의 퀴즈4’ 이후 연기자로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던 만큼, 이번 ‘남과 여’에서는 또 어떠한 변신을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남과 여'는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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