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조직본부장에 호남 출신 재선인 이윤석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전날 혁신안 확정에 따른 당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당직 인선 및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본부장이 신설되었으며 해당 인선에는 호남 출신 재선의원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조직본부장은 직제 개편에 따라 '핵심보직'으로 손꼽히는 자리이며, 현재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윤석 의원은 친노가 아니라 ‘비노’로 분류된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측근이기 때문이다. 조직본부장 인선에 대한 공식 발표는 22일이다.
다른 인선도 함께 내정됐다. 총무본부장에는 혁신안 통과로 사무총장직에서 조기 사퇴하게 된 3선의 최재성 의원이 내정됐으며, 민생본부장에는 재선의 정성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호 의원은 김한길계 핵심으로 분류된다. 전략홍보본부장과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안규백, 홍종학 의원의 유임이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탕평인사가 핵심 키워드라면서 이번 당직인선 및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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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전날 혁신안 확정에 따른 당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당직 인선 및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본부장이 신설되었으며 해당 인선에는 호남 출신 재선의원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공식발표는 2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