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전쟁 같은 로맨스가 계속된다.
17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마지막까지 속을 읽을 수 없는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민박'은 최종 선택 전날까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러브라인으로 아수라장을 이어간다. 특히 마지막 굳히기를 위한 '올나잇 논스톱 대화 타임'이 애정 판도를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실제로 한 남녀 출연자는 자신의 패는 오픈하지 않은 채 상대의 간만 보면서 팽팽한 텐션을 유지한다. 남자 출연자가 "끝나고도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계속 고민해 봐야지"라고 알쏭달쏭하게 말하자, 여자 출연자가 "한 발짝 와줘야지. 내가 두 발 가길 원하면 어떡해?"라고 받아치는 것.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서로 어필은 하지만 결정은 하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상황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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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
그런가 하면 '솔로민박'에서는 거침없는 스킨십도 터진다. 자연스럽게 목덜미를 잡아당기거나 팔을 터치하는 은밀한 스킨십에 3MC는 "저거, 저거!", "큰일 났어"라며 '동공 대확장'을 일으킨다. 심지어 '술자리 플러팅의 정석'인 아이스크림 제안도 밤새도록 이어진다. 한 커플의 '아이스크림 플러팅'을 빤히 지켜보던 한 출연자는 "(여기) 전쟁이네, 전쟁이야"라며 위기감에 안절부절못한다. '솔로민박'에서 터진 전쟁 같은 위험한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솔로민박'의 마지막 날 밤, 10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슈퍼 데이트권'을 통해 러브라인 정리에 나선다. 이들은 기상천외한 미션으로 '슈퍼 데이트권' 획득에 도전하는데, 미션 도중 9기 현숙은 그동안 ‘썸’을 키워왔던 13기 광수를 향해 "내가 네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고 경고를 날리고, 13기 현숙은 "여기 개판이죠,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제작진에게 하소연한다. 미궁에 빠진 '솔로민박' 로맨스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일촉즉발 '솔로민박' 속 로맨스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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