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운영 재개, 올 상반기만 10만 명 다녀가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평택공장 견학 프로그램 ‘hy팩토리+‘ 방문객이 올해 들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00% 늘어난 수치다.

   
▲ 방문객들이 hy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hy 제공


hy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에 달한다. 당초 목표인 2만 2000명을 조기 달성했다. hy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목표를 15만 명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인기 요인으로는 ‘입소문’을 꼽았다. 방문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해지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hy는 3월 공장 견학 오프라인 운영 재개에 맞춰 견학로를 새롭게 열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참여형 콘텐츠와 온라인 콘텐츠도 강화했다. ‘느린 우체통’, ‘포토존’ 등 체험 부스와 성인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8월부터는 자사 제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온라인 견학을 진행 중이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hy팩토리+는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공장 견학 과정으로 국내외 다수의 기관이 다녀갔다”며 “방문 견학을 통해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hy의 제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hy팩토리+ 방문객은 2019년 오픈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800명, 2021년 1만 500명, 2022년 2만 2000명이 다녀갔다. 

견학 신청은 매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