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찾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올바르고 건강한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왼쪽에서 첫번째),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가운데),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립하는 청소년들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주요 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금융교육 외에도 신한은행은 △자립지원금 및 수당 관리 방법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복지제도 △모바일 뱅킹 쏠(SOL)을 통한 디딤씨앗통장 보유현황 확인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은행권 단독상품인 '디딤씨앗통장' 기부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초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상품이다. 본인이 직접 혹은 후원으로 5만원 범위 내에서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액의 2배(월 최대 10만원)를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가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뜻을 모아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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