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인터넷은행 최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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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인터넷은행 최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토뱅에 따르면 상품 출시 알림 신청에 4만명이 넘는 고객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II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품 한도는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2500만원까지로, 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상품 이용자의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은 무료이고, 보증료는 연 2%이다.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연 6.84~13.24%다. 기준금리는 금융채 3·6·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 변동주기 해당일의 기준금리에 연동해 금리가 변동된다.
토뱅 관계자는 "햇살론뱅크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토스앱을 통해 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며 "토스뱅크와 서금원이 함께 포용금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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