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가 뮤지션 나얼의 ‘나얼의 음악세계(나음세)’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30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이커는 동시대 문화와 트렌드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패션을 넘어 음악, 예술, F&B 등 이종 문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악뮤, 2022년 백예린에 이어 올해는 한국 대표 R&B 아티스트 나얼과 협업을 진행한다. 뮤지션 나얼의 '나얼의 음악세계'는 R&B에 대한 그의 사랑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나얼이 추구하는 1970~90년대 소울과 R&B 음악 위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비이커X나음세 협업 캡슐 컬렉션은 작가로도 활동중인 나얼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셔츠, 에코백, 우산, 밀크 클래스, 티 코스터, 스마트톡 등 총 1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나얼의 연작 앨범 시리즈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와 새로운 싱글 ‘Word(워드)’의 아트워크가 적용된 티셔츠/밀크 글래스, 나얼의 정규 1, 2집 앨범 커버와 LP 디자인을 축소해 만든 티 코스터, ‘나음세’ 유튜브 채널의 아트워크인 ‘Long Play 2(롱 플레이 2)’가 적용된 에코백/우산/스마트톡 등이 출시된다.
비이커는 이번 나음세와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비이커X나음세 협업 상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나얼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고 최근 공개된 신곡 ‘Word’와 대표곡, 나얼이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대형 빈티지 스피커를 통해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오는 19일에는 나음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특집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비이커X나음세 협업 캡슐 컬렉션은 비이커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이윤경 비이커 리테일팀장은 “비이커는 뮤지션 나얼의 나얼의 음악세계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전시 개념을 도입한 팝업 스토어도 함께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패션을 넘어 동시대의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영역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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