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독일 뮌헨, 오는 10월 미국서 인재 확보 나서
[미디어펜=성동규 기자]삼성SDI는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제공


이번 포럼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개발 부문 핵심 임원, 국내 주요 대학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삼성SDI의 조직문화와 채용, 부문별 최신 기술 트렌드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앞서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각 사업부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주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각각 '테크 & 커리어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SDI는 2021년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한양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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