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6%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437억원으로 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204.6% 증가했다.
OCI는 유가 안정과 고가 원재료 재고 소진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3분기엔 원재료 투입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1분기 대비 5% 정도 증가했지만 단가가 10%가량 하락,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군산에 소재한 P3.9 공장의 상업생산으로 폴리실리콘 제조원가가 줄어들면서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