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0명·대학생 35명 등 총 85명에 1억3700만 원 지급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2023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 우미희망재단이 '2023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우미희망재단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가보훈부 복지정책과 과장,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고등학생 50명에게는 각 100만 원, 대학생 35명에게는 각 250만 원 등 총 85명에게 1억3700만 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18년간 후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700명에게 20억 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힐링여행 지원과 생일선물 및 학습기기 지원 등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국가유공자 후손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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