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지식산업센터 1128실·근린생활시설 82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다.

   
▲ 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견본주택 내에서 관람객들이 모형도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 강서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등으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동시에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에 들어서는 부산 핵심 공공사업이다. 부산신항만, 가덕도 신공항(예정), 명지국제도시2단계 개발(예정) 등 대규모 호재를 안고 있다. 세종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명지 나들목(IC), 서부산 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에코델타시티 인근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도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다.

또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광역교통망 개발도 계획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개의 입주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행정·생활 인프라로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 강서세무서, 사하 등기소, 명지동 우체국 등이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으로 설계됐다.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를 비롯해 중견기업 사무실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과 최대 7m 주차장 광폭도로, 바닥하중 최대 ㎡당 1.2톤 등을 구축해 건물 내부 호실 앞까지 진·출입 가능하다. 또 하역데크와 연계된 4대 화물용 승강기가 전층 운행된다.

지하 1층에는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기업 및 상품 홍보, 사진, 유튜브 등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1층 로비에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한다. 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및 샤워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 선큰가든과 라운지, 지상 6층 휴게라운지, 6층 및 옥상층에 옥상정원 등을 배치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 및 차량 사전 등록, 지식산업센터 시설 현황 확인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커뮤니티시설 예약, 결제 및 현황 확인이 가능하며 관리비 조회, 사용 이력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센터 내 공지, 민원 신청, 자료실 열람, 입주사 설문 조사, 입주사 간 소통 공간 등 생활지원센터 기능도 담당한다.

업무 지원, 임원 전용 예약·추천·의전 및 여가·문화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만의 건축 노하우와 기술로 친환경·첨단이 접목된 하이브리드형 지식산업센터”라며 “기존 부산에서 느껴보지 못한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지난달 1일 착공해 오는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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