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총 상금 15억원에 달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갤러리 티켓(주중권 2만원, 주말권 3만원)을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30% 할인을,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등록주소 기준 인천광역시 거주지를 둔 골프 팬들도 현장에서 20%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골프대회인 만큼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나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하나금융 소속이자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갤러리들 앞에 선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로, 지난 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상을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두고 특히 지난 해 US 여자오픈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이민지(호주)와 2021년 메이저 대회인 'ANA Inspiration'을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한 LPGA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까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더불어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해 대상 포인트 1위 김수지가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올해 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박민지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인 2매 골프대회 초대권 지급(평일 500명, 주말 500명), 대회장 방문 시 선착순으로 단독 제작한 골프 버킷 모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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