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부산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5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13기'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봉사단 해피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대학생들이 제13기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출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RX 제공


참가 단원들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동안 강사로서의 자세, 교육  강의안 활용법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강사양성 연수를 수료했다. 

올해 KRX 대학생 봉사단에는 212명의 대학생들이 지원하여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소는 학습 및 봉사 열정을 고려하여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이들 대학생 봉사단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52개 아동센터(서울 수도권 및 부산 경남권)에 파견되어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의 가치를 경험하고, 아동들은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금융.인성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2년간 총 1246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이 전국 초등학생 1만7913명에게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