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59~104㎡ 1458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사진=DL이앤씨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업체)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단지는 85㎡ 이하(59·84㎡) 국민주택과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된다. 국민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70%에 해당한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경과, 납입 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은 가입기간 12개월 경과, 면적 및 지역별 예치 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또 단지에서 300m 내에 이음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이음중, 검단2고교(예정)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계양천과 산들바람공원, 맑은물빛공원, 풀무골공원 등이 있다.

단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계획)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준공 후 드림로~국도39호선과 연결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고촌IC(서울 올림픽대로 방향) 진출입 시간이 단축돼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앞에 강남, 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이용 시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사업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101역세권 일대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엉서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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