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참여자가 지난달 말 기준 1만5458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이다. 전략보관함에 저장한 전략수는 5만6590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참여자가 지난달 말 기준 1만5458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본인의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개인맞춤형) 서비스로, 지난 4월 28일에 출시됐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전략 저장 고객 1만5458명을 살펴본 결과, 4050세대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30세대(24%)와 60대 이상 세대(18%)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참여 고객 중 48%는 주식(국내·해외주식, 기타 주식 등 포함) 투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고객이었다. 이를 통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이라는 새로운 개인맞춤형 주식포트폴리오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특히 많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Pre-set(프리셋, 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 등 4가지 유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Active)'과 'KOSDAQ 실적 성장주(Active)' 테마 2종을, 8월에는 미래 메가트렌드를 예상해보는 '[메가트렌드]미래의 주인공 K-AI & K-로봇' 테마 1종을 신규 오픈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기성 상품에 일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종목 단위까지 세부 조정하여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강한 니즈는 어쩌면 당연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본 서비스와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