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양구, 양양. 고성, 속초 산간, 춘천, 화천, 인제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남이섬) 45㎜, 인제(향로봉) 35.5㎜, 양구(해안면) 25㎜, 양양 23.5㎜, 속초 2㎜ 등이다.

25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서 50∼120㎜, 영동 30∼80㎜, 북부는 150㎜ 이상으로 예보했다.

박만수 예보관은 "내륙과 산간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새벽(03∼06시)을 기해 강릉 산간, 홍천, 원주, 평창, 횡성 등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20시 30분을 기해 7개시군에 호우부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