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로트 신사' 신성이 박소영과의 데이트 중 살짝 삐걱대는 모습을 보인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79회에서는 신성과 '소개팅녀' 박소영의 '설렘 폭발' 첫 정식 데이트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박소영을 만난 신성은 "오늘 소영이가 돌고래 소리가 나올 만한 곳으로 간다"며 차를 타고 경기도 화성시로 향한다. 특히 신성은 "여기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박소영의 심박수를 높인다. 

하지만 잠시 후, 낭만이 1도 없을 것 같은 비닐하우스에 도착하자, '초긍정녀' 박소영도 얼굴이 굳는다. 하지만 이내 박소영은 비닐하우스의 문이 열리자, 입을 떡 벌리며 "우와!"라며 탄성을 연발한다.

이후 두 사람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연신 꽁냥꽁냥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던 중, 신성은 '뜬금포'로 찐한 '아재 러브 멘트'를 훅 던져 스튜디오 출연진을 경악케 한다. 박소영도 놀라서 "오빠 원래 이런 말 잘해요?"라고 묻고, 이를 지켜보던 '새신랑' 심형탁은 "의심할 수 있지~"라며 '그린라이트 경고등'을 켠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된 가운데, 리액션이 고장 난 신성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비닐하우스 데이트 후,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이때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소영이 잔뜩 긴장하자, 신성은 박소영의 옆자리로 옮기는 기본 장착 매너를 발휘한다. 잠시 후, 박소영은 신성이 옆에 앉자 "무서워서 심장이 떨리는 건지,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며 은근히 플러팅을 날리더니, "오빠도 심장 떨려요?"라며 깜짝 스킨십을 감행(?)한다.

신성은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심쿵'하게 만든 박소영의 터치가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달콤함 한도 초과'인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내일(30일) 밤 9시 10분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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