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서울 강동구 일대 아파트값이 올해 5월 이후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투시도./사진=DL이앤씨 제공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4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올해 5월 0.27%로 상승 전환한 뒤 6월(0.25%), 7월(0.44%) 연속으로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다. 

올해 8월 들어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져 2주 연속으로 지수가 0.12% 상승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동구 개발의 축이 동에서 서로 이동해 오고 있어서다.

강남4구에 속한 강동구는 한강 이남에 있으며 가장 동쪽인 고덕동, 명일동, 상일동 일대를 중심으로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지구인 고덕지구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린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이 완료 되면서 강동구 부동산시장이 주목을 받았다. 이렇게 이어졌던 강동구 개발의 축이 천호동으로 옮겨오고 있는 모양새다. 

천호동 일대는 천호뉴타운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천호뉴타운은 4개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돼 2구역은 지난해 입주를 마쳤으며 1구역(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은 오는 2024년 9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천호4구역은 조성 예정이며, 특히 천호3구역(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9월 중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천호뉴타운 인근에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강동구 개발의 축이 천호동 일대로 이동하면서 강동구 주택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천호동 일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 한강과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 중심과 강북 도심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개발 열기가 한층 고조된 천호뉴타운에서 새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총 535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반경 450m 내에 있어 광화문, 여의도 일대의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8호선을 이용해 잠실로 이동하면 2호선으로 환승 가능해 강남구, 서초구 일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호공원이 있으며 600m 거리에는 한강공원까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 대표 상권인 천호역 일대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상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대형 상업시설도 쉽게 누릴 수 있으며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 ▶다른기사보기